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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근교 나들이] 5월의 영천, 보라 유채꽃과 화려한 작약과 함께~~
보라 유채꽃을 보러 영천생태지구공원을 다녀왔어요. 인터넷에 올라온 사진들을 미리 보고 방문했는데, 실제로 가보니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더 좋았습니다. 금호강을 따라 길게 심어진 보라 유채꽃의 물결이 그야말로 장관이었어요.
강변을 따라 피어난 보라 유채꽃

강변을 따라 예쁘게 조성되어 있는 유채꽃밭이 정말 아름다웠어요. 보통 흔히 보는 노란색 유채꽃이었다면 (물론 노란 꽃도 참 좋아하지만요) 이 정도로 사람이 많지는 않았을 텐데 말이에요. ‘유채꽃이 보라색이라고?’ 하는 호기심이 사람들의 이목을 한 번 더 끄는 것 같아요.

보라색 유채꽃 사이사이에 붉은 자태를 뽐내는 양귀비가 포인트로 심어져 있어서, 풍경이 심심하지 않고 꽃구경하는 재미가 더 쏠쏠했습니다.

🌸 보라 유채꽃의 전경
공원 안쪽으로 조성된 작약 군락
공원 안쪽으로는 화려한 작약이 엄청난 미모를 뽐내고 있었어요. 여러 가지 색색의 작약이 어우러져 피어 있는 모습은 황홀하기까지 했습니다. 어릴 적 본가 담벼락에 어머니께서 좋아하시던 작약을 심어 놓으셨었는데, 이렇게 군락으로 피어난 수많은 작약을 보니 어머니께서 왜 그렇게 작약을 좋아하셨는지 알 것 같았어요.

🌺 화려한 작약 꽃들
계란 프라이를 닮은 샤스타데이지
주차장을 중심으로 하여 강을 거슬러 한참을 걸어 올라갔더니, 이번엔 새하얀 꽃들이 반겨주었어요. ‘와우~~ 여기까지 오지 않았다면 이 새하얗고 소복한 꽃들을 못 보았겠구나~’ 싶어 발걸음을 옮기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새하얀 데이지와 봄꽃들
부처님 오신 날 맞이 & 정겨운 징검다리
부처님 오신 날이 다 되어가서 그런지, 다리에 연등으로 예쁘게 장식을 해 놓았더라고요. 바람이 불 때마다 소원지와 연등이 살랑살랑 날리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그리고 강 위로 징검다리가 놓여 있었는데, 멋지게 곡선을 그리고 있어서 자연의 풍경과 더없이 잘 어울렸어요.


편리했던 주차

주차는 다리 아래쪽으로 내려가시면 넓은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차량이 수시로 빠지고 들어가기 때문에 주차가 크게 어렵지는 않았어요. 이날은 보라 유채꽃을 보러 정말 수많은 사람이 방문했는데, 동호회나 봉사단체 분들인지 관리하시는 분들께서 무척 친절하게 안내해 주셔서 주차가 아주 편리했습니다.
💮 오늘 다녀온 곳 : 영천생태지구공원
경북 영천시 완산동 1035
6월에 피어날 백합

수많은 꽃들의 향연을 보면서 제대로 힐링하는 하루였어요. 공원 내에 백합과 나리꽃도 듬뿍 심어져 있었는데, 백합은 6월에 만개한다고 합니다. 6월에 다시 한번 영천 생태지구 공원을 방문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그리고 같은 날, 근처 영천시장도 다녀왔답니다. 영천시장 나들이 기록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버튼을 클릭해 주세요! 😊